코로나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에서도 고품질의 커피를 즐기 위해 가정용 커피 머신을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커피 머신을구입할 때는 추출가능한 용량이나 스팀 가능여부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먼저 펌프 압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커피 머신에서 펌프 압력이 중요한 이유는 이 압력이 커피의 풍미를 결정하기 때문인데요, 펌프 압력이란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할때 필요한 압력을 형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추출압력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보통 에스프레소의 추출 압력이 9bar를 유지해주면 가장 풍푸한 크레마를 만들어 풍미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커피숍에서 사용하는 전문가용 커피 머신에는 추출 압력을 조절할 수 있거나 보통 9bar로 셋팅되어서 매장에 공급된다고 합니다.  

 

가정용 커피머신에는 압력계까지 부착하기에는 공간의 한계도 있으니, 보통은 추출 압력을 9bar를 일정하게 유지해줄 수 있도록 모터 펌프의 압력을 설정하고 있는데요, 추출 압력을 9bar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하기에 가장 적합한 펌프 압력이 15bar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정용 커피머신으로 유명한 필립스 EP1200 시리즈나 드롱기 등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펌프 압력이 15bar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펌프 압력이 너무 낮아 충분한 추출압력이 형성되지 않는다면 추출 속도가 늦어지고 에스프레소의 추출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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