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뜻 부과기준

최근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요금 내역을 보면 유류할증료라는 항목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일부 장거리 노선은 유류할증료만 3-40만원에 이르는데요, 오늘은 유류할증료란 무엇이며,어떻게 책정되는지 포스팅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류할증료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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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나 해운회사 등 여객, 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은 원가에서 연료비(=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국제 유가가 낮거나 안정적이면 괜찮지만 유가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막대한 원가부담은 물론 비행기, 배를 운항할 때마다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높을 때 이를 원가에 반영하여 요금을 높여야 하는데, 유가에 의한 추가 운송 원가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하고유가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류할증료라는 항목으로 이 비용을 고객에게 청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객기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에 국제선에 먼저도입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선에도 도입했습니다.

 

유류할증료 부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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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항공사들은 국제선의 경우 싱가포르 항공유 시장의 현물가가 1개월 평균 갤런당 150센트를 초과하면유류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합니다. *국내선의 경우 1개월 평균가 갤런당 120센트 초과시

국제선에서는 항공유 가격이 갤런당 10센트씩 변화할 때 유류 할증료 단계를 조정하고 있으며, 최고 33단계까지 적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비행 거리별로도 유류할증료에 차등을 두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유럽/미주/서남아시아 등 6-7개 구역을 설정하고 같은 구역 안에서는 유류할증료가 동일했지만 2016년부터는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LA와 뉴욕은 같은 미국 내 도시여서 과거에는 유류할증료가 동일했지만 지금은 뉴욕보다 LA의 유류 할증료가 조금 저렴합니다. 비행거리 뉴욕 - 약 6,887마일, LA 약 5,978마일

 

마일리지 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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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항공권에도 유류할증료가 붙습니다.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하더라도 공항이용료나 세금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데, 유류 할증료 또한 정규 운임이 아닌 특별 비용(surcharge)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주요 항공사의 주요 취항비별 유류할증료 부과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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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유류할증료 부과 구간

대권 거리(마일)	주요 취항지
~ 499	인천 - 다롄, 선양, 후쿠오카
500 ~ 999	인천 - 나고야, 도쿄, 오사카, 타이베이, 텐진
1,000 ~ 1,499	인천 - 광저우, 홍콩
1,500 ~ 1999	인천 - 마닐라, 하노이
2,000 ~ 2,999	인천 - 방콕, 양곤,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프놈펜, 호치민
3,000 ~ 3,999	인천 - 자카르타, 타슈켄트
4,000 ~ 4,999	인천 - 모스크바
5,000 ~ 6,499	인천 - 런던, LA, 밴쿠버, 샌프란시스코,시드니, 시애틀,삼스테르담,오클랜드,파리,프랑크푸르트
6,500 ~ 9,999	인천 - 뉴욕, 댈러스, 보스턴,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 토론토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 부과 구간

대권 거리(마일)	주요 취항지
~ 499	후쿠오카, 옌지, 장춘, 다렌, 웨이하이, 칭다오, 미야자키
500 ~ 999	오사카, 나고야, 도쿄, 베이징, 오키나와, 상하이, 하얼빈, 항저우, 타이베이 등
1,000 ~ 1,499	시안, 광저우, 충칭, 선전, 구이린, 홍콩 등
1,500 ~ 1999	마닐라, 하노이, 다낭, 세부, 사이판
2,000 ~ 2,499	호찌민, 프놈펜, 방콕, 팔라우, 나트랑, 푸꾸옥
2,500 ~2,999	푸껫, 싱가포르, 알마티
3,000 ~ 3,999	자카르타, 타슈켄트
4,000 ~ 4,999	이스탄불, 호놀룰루
5,000 ~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드니,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로마, 베네치아, 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