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소득이란 무엇인가?


1인당 소득은 특정한 지리적 지역이나 국가에서 개인당 벌어들이는 소득의 양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는 경제적 개념으로,인구의 삶의 질과 생활 수준을 평가하거나 지역의 평균 1인당 소득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주로 전반적인 경제 건전성을 판단하기 위해 1인당 국민 소득을 측정하며, 특정 국가의 1인당 소득은 국민 소득을 전체 인구로 나누어 산출해냅니다.

1인당 소득은 해당 지역 또는 국가의 전체 인구를 고려하게 되는데 다른 유형의 소득 측정과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가계소득은 한 집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을 한 가구로 간주하여 가구원의 소득을 측정하는 방식이며, 가족 소득은 결혼 입양, 출산 등 혈연관계가 맺어진 사람들을 묶어 소득을 측정하게 됩니다.


1인당 소득을 계산하는 방법

 

앞서 설명한대로 1인당 소득을 측정하는 방법은 한 국가 또는 지역의 총 소득을 국가 또는 지역 인구로 나눈 값을 1인당 소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나라에서는 보다 정확한 1인당 소득값을 계산해내기 위해 인구조사와 같이 일정 주기로 1인당 소득을 산출해내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우를 예를 들면 미국 인구조사국에서는 매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조사시 소득 조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인구조사시 근로소득, 유산 소득, 이자소득, 신탁 소득 등을 함께 산출해내게 됩니다. 

다만 소득에는 세금환급, 보험금 수취 등의 값은 반영되지 않습니다.


1인당 소득을 산출해내는 이유


1인당 소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나 지역에서 1인당 소득을 산출해내고 있습니다.

1인당 소득이 가장 활발하게 활용되는 부분은 특정 국가및 지역의 부(Wealth) 또는 부의 부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미국을 예를 들어본다면 미국 경제 분석국(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은 자산을 기준으로 미국 내 카운티의 순위를 매길 때 1인당 소득을 사용합니다. 또한 동일한 데이터를 사용하여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카운티의 순위를 매깁니다. 또한 1인당 소득은 해당 지역의 경제성을 평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주택은 부동산 데이터와 함께 이 정보를 사용하여 주어진 지역이 적정한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맨해튼과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도시는 1인당 소득에 대한 데이터 덕분에 물가가 비싼 곳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민간 영역에서는 기업이 특정 지역이나 도시에 매장 개설 여부를 평가할 때 1인당 소득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소득이 높은 지역의 경우 기업이 제품 판매를 통해 더 나은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수 있습니다. 1인당 소득이 낮은 지역에 비해 주변 사람들이 쓸 돈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1인당 소득의 단점


그러나 1인당 소득 측정은 어떤 면에서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1인당 소득 산출이 항상 사람들의 생활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인구의 전체 소득을 사용하고 그 결과를 전체 인구로 나누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주어진 인구 내 모든 사람이 소득이 있다는 잘못된 결과를 보여줍니다. 또 다른 한계는 경제 내 인플레이션 문제를 반영하지 않으며, 또한 국가 간 생활비를 비교할 때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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