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미국에서 리콜 진행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공부방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테슬라에 관한 소식입니다.

 

미국 안전 규제 기관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내에서만 475,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리콜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1월 초 발표에서 2017년에서 2020년 사이에 생산된 모델3의 운행에 영향을 미치는 후방 카메라 문제로 인해 356,309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119,009대의 Model S 차량도 프론트 트렁크 또는 부트의 잠재적인 문제로 인해 리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리콜되는 차량의 수는 테슬라가 2021년에 미국에서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 수(약 50만 대)와 맞먹는 수치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는데요, 2022년 1월에 제출된 안전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Model 3 차량 중 약 1%에서 후방 카메라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한 안전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트렁크를 반복적으로 열고 닫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후방카메라의 피드를 제공하는 케이블이 통상의 범위를 벗어나 과도하게 마모되어 인식 불량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마모로 인해 케이블 코어가 분리되는 경우 "후방 카메라 피드가 중앙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음"이라는 에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테슬라는 아울러 해당 보고서에 후방 카메라 디스플레이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odel S 리콜에는 2014년에서 2021년 사이에 생산된 차량이 포함되며 이 중 일부는 앞 트렁크 또는 부트의 2차 래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월 21일에 제출된 또 다른 안전 리콜 보고서에서 테슬라는 오류가 주 래치가 부주의하게 해제될 경우 앞 트렁크가 "경고 없이 열리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충돌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된 Model S의 약 14%에 결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장기적인 결함 가능성을 인지하고 밝히고 있지만 두 경우 모두 보고서에는 "테슬라는 잠재적 결함과 관련된 충돌, 부상 또는 사망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어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자동차에 대한 일련의 리콜 조치 이전에도 미국 도로쿄통안전청에서 테슬라에 안전 문제와 관련하여 조치를 요구한 적이 있습니다. 몇 주 전에는 테슬라가 자동차가 움직이는 동안 터치스크린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패신저 플레이 기능을 변경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 기능 또한 운전자의 주의력을 떨어트려 사고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으로 테슬라는 토로교통안전청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에야 이 기능에 대해 운전자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자동차는 물자와 사람의 이동이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자율주행이라는 진보된 기술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과정에서 완성도 높은 기술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는 운전자의 주의 태만과 기술 오류가 결합하여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기술 적용에 앞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