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캣츠비의 공부방입니다.

 

오늘 포스트는 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오늘날 술은 일부 이슬람 원리주의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제조 및 소비되고 있는데요, 일부 나라들은 술을 식사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면서, 또는 다른 나라는 유대관계를 쌓기 위한 수단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알콜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 10개 국가를 나열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순위 나라이름 1인당 연간
알콜 소비량
1위 체코 14.3리터
2 라트비아 13.2리터
3 몰도바 12.9리터
4 독일 12.8리터
5 리투아니아 12.8리터
6 아일랜드 12.7리터
7 스페인 12.7리터
8 불가리아 12.7리터
9 우간다 12.5리터
10 룩셈푸르크 12.4리터

 

유럽의 높은 알코올 소비


알코올 소비 수준이 높은 유럽 국가의 사람들은 물질을 특히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인당 알코올 소비량에서 세계 1위인 체코에서는 알코올, 특히 맥주의 소비가 몸에 좋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

습니다. 실제로 체코에는 "맥주는 아름다운 몸을 만든다"라는 속담이 있으며, 맥주 산업은 체코의 국가 유산의 일부로 간주될 정도입니다. 체코인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데는 역사적인 이유도 있다고 합니다. 과거 체코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했을 시절 체코인들이 당국의 압박을 피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할 수 있었던 사교활동이 함께 맥주를 마시는 것이었기때문입니다.

 


체코 뿐만 아니라 1인당 알코올 소비량 순위에 올라 있는 다른 유럽 국가의 사람들도 음주 문화를 높이 평가합니다.

독일에서 맥주는 곧 독일의 문화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독일인들은 전적으로 맥주 소비에만 전념하는 휴일인 옥

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200년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1인당 알콜 소비 순위 5위인 아일랜드 또한 알콜을 독일과 같은 의미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펍은 기네스로 알려진 아일랜드에서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 양조와 마찬가지로 문화소비처이자 서민들의 사교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계의 다른 지역에 비해 유럽 지역의 알콜 소비량이 높은 이유는 사회 문화적인 요인 외에도 다른 요인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유럽에서는 미국, 캐나다 및 다른 지역에 비해 알콜에 대해 더 캐주얼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와 미국의 가정에서는 부모가 어린 자녀의 손에 알코올이 닿지 않도록 하려는 경향이 있는 반면, 유럽

 

에서는  자녀에게 알코올을 소개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독일에서는 만 16세가 되어야만 자동차 운전을

할 수 있지만 알콜이 든 음료는 그보다 더 어린나이부터 마실 수 있습니다.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알코올은 단순히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에 또다른 측면에서는 과도하게 소비되지

는 않습니다. 식전 또는 식후에 한잔씩 마시거나 일을 마친 후 집에 들어가기 전에 펍에 들러 한두잔씩 마시는 것이 대부

분입니다. 그러나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폭음 또는 만취할 목적으로 음주를 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나라가 1인당 알코올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10개국 중 하나로 선정되기 위해 폭음 발생률이 높을 필요는 없습

니다. 예를 들어, 스페인에서는 식사 중 필수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술을 자주 많이 마십니다. 사실, 몇몇 유럽 국가에서

는 국가 문화의 일부로 소비되는 특정 유형의 음식과 함께 알코올 음료를 즐기는 것이 관례입니다. 예를 들어 체코에서 맥주는 일반적으로 구운 돼지고기, 양배추, 체코 만두를 포함하는 전통적인 체코 식사와 함께 합니다.

 


우간다의 알코올 소비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 10개국 중 비유럽 국가는 단 한 곳뿐입니다. 바로 동부 아프리카에 위치

한 우간다인데요, 술에 대한 우간다의 사랑은 주로 일반적으로 월계수로 알려진 독주의 불법 생산의 결과입니

다. 불법주류의 생산은 합법적으로 좋은 수입을 얻기 어려운 나라들에서 주요한 가계 소득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막대합니다. 우간다에서 규제되지 않은 알코올의 소비는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은 끼치고 있으며,

노동의욕 저하로 이어져 더 높은 빈곤율을 낳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코올은 일반적으로 사회 경제적 고통 및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그 실체를 한 국가

의 관습과 전통의 일부로 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식사를 하는 사람이 맥주, 와인 또

는 기타 알코올 음료를 함께 즐기기 위해 거의 의무 사항입니다. 따라서 알코올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 1인당 알코올 소비

량 상위 10위권에 드는 유럽 국가라면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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