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자동차 판매량 Top 10

안녕하세요. 캣츠비의 경제공부방 입니다.

 

 

1885년 독일의 카를 벤츠가 최초로 가솔린을 연료로 한 내연기관 자동차를 발명한 이래 자동차는 인류의 보편적인 이동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도 많은데요, 전 세계적으로 연간 8,000만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2020년 조사된 자료를 기준으로 나라별로 자동차 판매량이 많은 나라 Top 10을 선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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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중국 19,290,137대

 

세계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14억명에 달하는 거대한 인구로 모든 제품에서 초거대 단일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자동차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국이 기록한 1,929만대의 연간 판매량은 2위 미국과 3위 일본의 판매량을 합한 것보다 많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브랜드는 폭스바겐(260만대), 혼다(163만대), 토요타(153만대) 입니다.

 

 

2위 - 미국 14,599,190만대

 

나라별 자동차 판매량 2위는 자동차 왕국 미국입니다. 미국은 약 3억 3천만명의 인구로 1,460만대의 차량이 판매되었는데 인구 22명당 1대의 자동차를 구입한 셈입니다. 그나마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 경기 침체로 판매량이 약 14% 감소한 수치라고 합니다.

미국에서 판매량 Top 3 브랜드는 포드(193만대), 토요타(183만대), 쉐보레(174만대)입니다.

 

3위 - 일본  4,598,607대

 

3위는 일본으로 2020년 한해동안 일본 내에서 모두 459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습니다.

판매량 Top3 브랜드는 모두 일본 자국 자동차 회사로 토요타가 145만대, 스즈키 93만대. 혼다 62만대가 판매되었습니다.

 

 

4위 - 독일 2,917,435대

 

독일에서는 2020년 한해동안 모두 291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으며, 폭스바겐(52만대), 메르세데스 벤츠(30만대), 혼다(62만대)가 판매량 Top 3를 기록했습니다.

 

5위 - 인도 2,472,820대

 

인도가 242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어 5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도는 아직까지 국민의 경제수준이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무려 13억 8천만명의 인구로 242만대만 판매된 것입니다.

인도 회사인 마루티(Maruti)와 일본의 스스키의 합작회사인 마루티 스즈키(Maruti Suzuki)가 121만대를 판매하여 인도에서 가장 많이 자동차를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6위 - 브라질  1,954,871대

 

브라질은 2020년 코로나19사태로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이 하락한 나라 중 하나입니다.

2020년 한해동안 브라질 내에서 모두 195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무려 26%나 하락한 수치라고 합니다.

 

 

7위 - 대한민국  1,874,629대

 

우리나라가 모두 187만대의 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되어 세계 자동차 시장 7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는 현대(제네시스 제외)가 67만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자동차가 55만대, 현대의 독립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10만대를 판매하여 처음으로 Top3에 진입했습니다.

 

 

8위 - 캐나다  1,656,739대

 

캐나다는 3800만명이라는 가장 작은 인구로 16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세계 자동차 판매량 8위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는 포드(23만대)이며, 토요타(20만대), 혼다(14만대)가 다음으로 인기있는 브랜드였습니다.

 

 

9위 - 프랑스  1,650,221대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인 르노가 프랑스 내에서 31만 5천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그나마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이는 프랑스 내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165만대)의 약 1/5에 해당하며, 르노 외에 푸조(30만대) 시트로앵(16만대)가 

프랑스에서 2020년 한해 동안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브랜드였습니다.

 

 

10위 - 영국  1,631,077대

 

영국에서는 2020년에 모두 163만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19년 대비 30%가 감소한 수치로 브라질과 함께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영국에서는 포드(15만대), 폭스바겐(14.8만대), BMW(11만대)가 가장 인기있는 자동차 브랜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