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술을 자주 마신다면 신경쓸 일이 없지만 집에서 혼술을 즐기는 분이라면 공병 가격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공병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소주, 맥주 또는 음료수 공병 가격과 판매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주 맥주 공병 가격

 

소주 맥주를 비롯해 주류의 공병 가격은 주류의 종류가 아닌 주류 병의 용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주류 용량을 기준으로 190ml 미만의 병은 공병 1개당 70원이며, 190ml ~ 400ml 미만은 1개당 100원,

400ml ~ 1리터 미만의 병은 1병당 130원의 공병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 정종 등 1리터 이상의 공병은 1개당 350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를 일반적인 주류 종류에 대입해보면, 

 

소주는 유리병에 담긴 양이 보통 360ml이므로 공병 1개당 100원, 맥주는 500ml 또는 640ml이기 때문에 1개당 13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 맥주라도 수입 맥주에서 주로 볼 수 있는 330ml 맥주병은 용량이 작기 때문에 1개당 100원의 공병 요금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음료수 공병 가격

 

최근에는 병으로 된 음료수가 거의 판매되고 있지 않아 공병을 반환할 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음료수 공병도 주류 공병과 마찬가지로 병의 용량에 따라 공병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으며,

세부 용량별 공병 가격은 주류 공병 가격과 동일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콜라, 사이다 병은 355ml가 들어가기 때문에 음료수 공병 가격은 1개당 100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1990년대 이전에나 있었던 콜라 1리터 유리병 모델이 지금 나온다면 회수 공병 가격만 350원이네요.

 

 

공병 판매 방법

 

공병을 모았다면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또는 마트에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공병을 회수하고 정리하는 노력에 비해 슈퍼마켓, 마트에서 얻을 수 있는 수수료가 적기 때문에 보통은 공병을 받는 날짜나 시간대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공병은 1,2병이면 가볍지만 많이 모이면 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굳이 무리해서 먼 곳에 가기 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슈퍼나 편의점에 공병 회수 시간을 미리 확인한 다음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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