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이용 안전수칙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캣츠비 입니다.

 

약 10여년 전부터 등장한 3D 프린터는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3D프린터를 이용해 모형을 만들고, 시제품을 만들거나 심지어 건물을 만드는 것과 같이 말이죠.

 

당시에는 3D프린터 한 대 가격이 최소 수백만원에서 비싼 모델은 억대까지 있으니, 일반인이 접하기에 쉽지 않는 기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형 3D 프린터가 개발되고 보급되면서 이제는 20만원 초반 ~ 50만원 정도면 일반인도 3D 프린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D 프린터의 보급이 확대되고 일반 가정에서의 사용도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안전 관리는 상대적으로 허술한데요,

얼마 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할 때 지켜야할 안전수칙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3D프린터를 이용할 때 지켜야 하는 안전수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안전 수칙 1 - 밀폐형 3D프린터 사용하기

 

원료로 금속을 이용하거나 콘크리트를 활용하는 3D 프린터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  3D프린터는 레진 소재의 필라멘트를 원료로 하여 고온으로 액체처럼 만들어 적층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더다. 따라서 노즐 주변은 뜨거울 수 밖에 없는데요,  사용자의 실수에 의한 화상을 예방하고 이물질로 인한 발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가급적 밀폐형의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개방형 3D프린터를 사용해야 한다면 사용 전 반드시 주변을 정리하여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안전수칙 2 - 친환경소재 사용하기

 

주로 플라스틱을 만드는 원료인 레진을 이용하여 3D 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일화 한 것이 필라멘트이기 때문에 

안전과 원료 성분이 검증되지 않은 저가의 필라멘트를 무작정 사용하기 보다는 꼼꼼히 따져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안전수칙 3 - 3D프린팅 안전교육 이수하기

보다 안전한 3D프린터 사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3D프린터 활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교육과정과 일정은 아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http://3d.acastar.co.kr/

3D 프린팅 안전교육

 

안전수칙 4 - 소재사용전 물질안전보건자료 확인하기

 

소재를 사용하기 전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를 참조하여 

소재를 사용하는데 준수해야 하는 원칙을 미리 확인합니다.

안전수칙 5 - 환기가 잘 되는 곳에 프린터 설치하기

 

3D 프린터는 고온을 이용하고 레진을 녹이는 만큼 실내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레진 냄새를 없애기 위해 환기가 잘 되는 장소를 선택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수칙 6 - 작업 전,중,후 작업공간 환기하기

 

3D프린터를 사용할 때에는 작업 전과 작업 중, 작업이 완료된 후에 반드시 환풍기나 환기장치를 이용하여 수시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안전수칙 7 - 보호장비 착용하기(마스크, 장갑 등)

작업을 진행할 때나 작업이 완료된 후에는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고 산업용 방진 마스크를 착용하여 냄새 및 유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합니다.

안전수칙 8 - 3D 프린팅 작업 중 가급적 작업공간에 머무르지 않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구동부를 손으로 만지지 않으며, 가급적 3D 프린터로부터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수칙 - 9 별도의 공간에서 후처리하기

 

완성물을 후처리 할때는 3D 프린터와의 안전 거리가 유지되고 작업공간이 확보된 곳에서 작업을 하며, 이 때도 파편이 얼굴에 튀거나 날카로운 도구에 손을 베이지 않도록 보호장갑과 보안경을 착용해줍니다.

 

안전수칙 - 10 후처리공간도 작업 전,후 환기하기

후처리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서 인체에 해로운 냄새나 미세입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공간은 반드시 

수시로 환기를 시켜줘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