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활동에는 저축과 투자도 있지만 대출 또한 중요한 금융경제활동입니다.

특히 내집마련, 신차 구입 등 목돈이 드는 경제활동은 대출과 연결될 수 밖에 없는데요,

 

대출은 빚인 만큼 원금과 이자를 포함하여 상환을 해야만 합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았습니다.

대출금 상환방식의 종류


개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다면 보통 3가지 방식 중 하나로 대출 상환을 하게 됩니다.

원리금균등상환
원금균등 상환
만기일시 상환

 

원리금 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은 대출금과 금리, 대출기간을 토대로 미리 계산된 이자를 원금과 합산하여 이를 대출기간동안 동일한 금액으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월 상환해야하는 금액이 일정하기 때문에 가계의 자금계획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상환 초기에는 원금보다는 이자가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이자비용이 높습니다. 

 

원금균등 상환

 

원금균등 상환 방식은 매월 상환하는 원금을 동일하게 하여 상환하는 방식입니다.1억원을 10년의 상환기간동안 원금균등으로 상환하면 원금으로만 매월 833,333원을 상환하게 됩니다. 대출이자는 매월 원금상환시 대출잔금에 의해 결정되는데, 매월 일정 원금을 상환하는 만큼 이자는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매월 상환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는 조금씩 줄어드는데,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과 비교하면 초기에 상환 금액은 크지만 전체적인 이자부담은 적은 방식입니다.

 

만기 일시 상환

 

만기일시 상환방식은 대출 만기일까지는 이자만 부담하고 만기일에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담보대출에는 잘 사용되지 않으며, 신용대출이나 전세자금대출 등에 사용됩니다.

 

 

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 균등상환 - 비교


내집마련을 위해 대출을 하게 될 경우 가장 궁금한 점이 매월 상환금액과 총 이자일 것입니다.

 

대출원금 1억원, 2억원, 3억원을 30년 납입으로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이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금리 4% 기준

  1억원 2억원 3억원
상환 방식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원리금 균등
월 상환금액 611,111원
(1회차)
477,415원 1,222,222원
(1회차)
954,830원 1,833,333원
(1회차)
1,432,245원
이자 총계 60,166,667원 71,869,507원 120,333,334원 143,739,013원 180,500,001원 215,608,520원

 

앞서 설명한대로 원금균등 상환은 초기 상환금액은 원리금균등보다는 높지만 이자 금액이 계속해서 줄기 때문에 일정 시점이 지나면 월 납입금이 원리금균등보다 적어집니다.  주담대를 30년 상환으로 할 경우 원금균등 상환방식의 월 상환금이 원리금균등방식보다 적어지는 시점은 보통 140 ~ 145개월(12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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